ygh_光顯4.5유동성(생, 관념, 세기, 징후등)의 정물화 엎질러진 물 바라보는 듯한 의식의 나열 속 감각을 일정 거리 이상 초월하여 바라보는 다층적 힘의 이미지. 이미 초기 때부터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현해내는 감독이었다니좋아요10댓글2
김도현3.5단평 | 영화의 시대에 활동사진은 어떠한 의미를 가질 수 있나. 작가의 질문이 그의 대답보다 더 흥미롭다. 본작은 그러한 가설에 몇가지 변주를 둔 사례 연구집이자, 채집의 경험을 기록하고 있는 스냅샷 앨범이다. 그게 세상에 꼭 필요한 물건이냐고 묻는다면 고개를 갸우뚱하겠지만, 세상에 꼭 필요한 물건만 있어야 할 이유도 없으니, 그것으로 작품의 존립가치를 세우는 작업 자체에는 크게 불만이 안생긴다. | 지하실 소셜 | 015 | 4/19좋아요7댓글0
샌드3.511x14 사이즈는 대략 가로세로에서 30cm를 안팎으로 하는 큰 사진으로 보면 아주 작은 사이즈긴 하겠지만 생활에서 쓰는 사진으로서는 중간 정도라 할 수 있는 사이즈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 제목을 11x14로 만든 이유는 정확히 알 순 없지만, 대략 유추해보면 제임스 베닝의 전반적인 영화에 걸쳐서 모든 이미지의 근원이나 시작을 사진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실해 보입니다. 이 영화에선 사진뿐만 아니라 서양 명화의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하기도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모델이 움직이는 순간이 상당히 특별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것들이나 자연에서 인물, 건물로 이미지가 바뀌는 지점을 보고 있으면 제임스 베닝이 생각하는 연출가의 힘은 정지해 있는 이미지에 시간을 부여하는 것에 나온다는 데 있다는 것처럼도 보였습니다.좋아요5댓글0
백지훈4.0사진으로는 절대 따라갈 수 없는 감각이 있다. 베닝의 영화에서 영화를 해석하려 하기보다, 그 풍경이 가진 리듬을 영화를 해석하려 하기보다, 그 풍경이 가진 리듬을 자연스럽게 흘린다 것보다, 그 순간의 공기와 질감, 그리고 아주 느린 시간의 흐름 자체에 더 가깝다. 그래서 그의 영화를 해석하려 하기보다, 그 풍경이 가진 리듬에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된다.좋아요2댓글0
boinda2.0이 영화를 이렇게 많은 사람이 봤다는데 놀랐다 궁금한 제목 3.5X5, D3.75X5, 4X6, D4.5X6, 5X7, 8X10, 11X14 액자 크기다 21세기에는 사라졌지만 7080 시절에는 오칠 팔십 십일십사 확대 사진이 유행했다 이 영화의 크기도 필셀을 환산하면 11X14다 그래서 제목이 11X14다 ...................... 특별한건 없다 무의미한 장면을 촬영하여 이어 붙인 영화다 대사는 없다 제임스 베닝의 모든 영화가 그렇기에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다 하지만 의미를 부여하는 관객들에게는 이런 단어로 연결하여 작품을 특별하게 할 수 있다 풍경이나 공간을 동시에 보여주는 화풍 아니 영상풍을 자랑하며 시선을 구조화하고 음향적 공간을 보여준다 이미지 사이의 공간과 이면의 환상까지도 암시한다 무작위적이고 무의미한 장면들이 이야기의 일부가 된다좋아요1댓글0
weihnachten3.0이런 영화일 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하하,,, ‘줄거리’라는 친절하고 강력한 무기를 없애다시피한(반복 등장하는 인물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었지 뭐에요) 영화를 보는 건 처음이라 넋이 나가버렸다.좋아요1댓글1
ygh_光顯
4.5
유동성(생, 관념, 세기, 징후등)의 정물화 엎질러진 물 바라보는 듯한 의식의 나열 속 감각을 일정 거리 이상 초월하여 바라보는 다층적 힘의 이미지. 이미 초기 때부터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현해내는 감독이었다니
김도현
3.5
단평 | 영화의 시대에 활동사진은 어떠한 의미를 가질 수 있나. 작가의 질문이 그의 대답보다 더 흥미롭다. 본작은 그러한 가설에 몇가지 변주를 둔 사례 연구집이자, 채집의 경험을 기록하고 있는 스냅샷 앨범이다. 그게 세상에 꼭 필요한 물건이냐고 묻는다면 고개를 갸우뚱하겠지만, 세상에 꼭 필요한 물건만 있어야 할 이유도 없으니, 그것으로 작품의 존립가치를 세우는 작업 자체에는 크게 불만이 안생긴다. | 지하실 소셜 | 015 | 4/19
샌드
3.5
11x14 사이즈는 대략 가로세로에서 30cm를 안팎으로 하는 큰 사진으로 보면 아주 작은 사이즈긴 하겠지만 생활에서 쓰는 사진으로서는 중간 정도라 할 수 있는 사이즈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 제목을 11x14로 만든 이유는 정확히 알 순 없지만, 대략 유추해보면 제임스 베닝의 전반적인 영화에 걸쳐서 모든 이미지의 근원이나 시작을 사진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실해 보입니다. 이 영화에선 사진뿐만 아니라 서양 명화의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하기도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모델이 움직이는 순간이 상당히 특별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것들이나 자연에서 인물, 건물로 이미지가 바뀌는 지점을 보고 있으면 제임스 베닝이 생각하는 연출가의 힘은 정지해 있는 이미지에 시간을 부여하는 것에 나온다는 데 있다는 것처럼도 보였습니다.
규현
4.0
엉덩이는 5점이다.
백지훈
4.0
사진으로는 절대 따라갈 수 없는 감각이 있다. 베닝의 영화에서 영화를 해석하려 하기보다, 그 풍경이 가진 리듬을 영화를 해석하려 하기보다, 그 풍경이 가진 리듬을 자연스럽게 흘린다 것보다, 그 순간의 공기와 질감, 그리고 아주 느린 시간의 흐름 자체에 더 가깝다. 그래서 그의 영화를 해석하려 하기보다, 그 풍경이 가진 리듬에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된다.
boinda
2.0
이 영화를 이렇게 많은 사람이 봤다는데 놀랐다 궁금한 제목 3.5X5, D3.75X5, 4X6, D4.5X6, 5X7, 8X10, 11X14 액자 크기다 21세기에는 사라졌지만 7080 시절에는 오칠 팔십 십일십사 확대 사진이 유행했다 이 영화의 크기도 필셀을 환산하면 11X14다 그래서 제목이 11X14다 ...................... 특별한건 없다 무의미한 장면을 촬영하여 이어 붙인 영화다 대사는 없다 제임스 베닝의 모든 영화가 그렇기에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다 하지만 의미를 부여하는 관객들에게는 이런 단어로 연결하여 작품을 특별하게 할 수 있다 풍경이나 공간을 동시에 보여주는 화풍 아니 영상풍을 자랑하며 시선을 구조화하고 음향적 공간을 보여준다 이미지 사이의 공간과 이면의 환상까지도 암시한다 무작위적이고 무의미한 장면들이 이야기의 일부가 된다
weihnachten
3.0
이런 영화일 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하하,,, ‘줄거리’라는 친절하고 강력한 무기를 없애다시피한(반복 등장하는 인물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었지 뭐에요) 영화를 보는 건 처음이라 넋이 나가버렸다.
Luca
3.5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의도된 연출일지 궁금하다. 이런 영화에도 시나리오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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