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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ago

이태원 클라쓰
평균 3.3
2021년에는 자기연민 드라마를 그만 볼 수 있을까. 평생 하나도 겪을까 말까한 흙길만 걸은 주인공에게 이입을 하는 게 신기하다. 제작비가 더 많다는 점을 빼면 이게 그렇게 까대는 막장 드라마랑 뭐가 다른가. 심지어 막장 드라마로 불리는 것들은 그 안에서 어떻게든 비틀고 변주하는데 이런 드라마들(특히 웹툰 원작이 자주 그렇다) 은 수십년 전부터 쓰인 원형에 가까운 플롯을 쓰고도 '대작스멜' 같은 소리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