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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유정

2 year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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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뇌가 아니다

책 ・ 2018

평균 3.9

항상 내 머리속에 빛무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걸 말로 꺼내놓을 때마다 당황하고 수치스러워했는데 입밖에 말이 나오는 동시에 빛은 꺼지고 어떤 오해, 편견, 혹은 알 수 없는 시선이 남는다고 느꼈다. 그림, 언어, 음악, 냄새 모든 표현 매체를 동시에 활용해도 그 빛무리는 타인에게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았다. 적절하게 말하고 듣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중이지만...하여튼 글쓴이의 말을 알겠다. 정신이 손에 잡혔다. 어떤 기발한 설명을 얻으려고 애써도 내 정신은 내 것이다. 그리고 내 정신이 내 것이라 말 할 때 나와 우리는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