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MissH

MissH

6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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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영화 ・ 1949

평균 3.6

장면이나 대사 모두 원작 소설에 있는 내용인데 누가 각색을 하고 연출을 하고 어느 부분에 더 힘을 실어줘야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따라 결과물은 너무 다르다. 2019년작에 깊게 빠져 있어서 1949년작, 70년전 작품을 찾아봤는데 이젠 정말 어쩔 수 없이 확고하게 보이는 성고정역할이라든가 이 영화가 나에겐 참으로 남성중심적인 영화로 비춰졌다. '준 앨리슨'이 연기한 '조' 역시 그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그저 본인의 진취적인 성향을 톰보이 같은 성격으로 드러내는데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오스카 미술상을 수상한 작품답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미술과 의상이 돋보인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에이미' 역할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맡았는데 너무 아름답다. 정말 화려한 미모 때문에 시선이 안 갈려고 해도 안 갈 수가 없는데 연기는 '리즈 테일러' 뿐만 아니고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단조롭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시대를 감안하더라도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 건 어쩔 수가 없는데 고전 헐리우드 시네마가 가진 향수라든가 원작이 가진 힘은 무시할 수가 없어서 소설과 1994년작과 2019년작 모두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상당했던 <작은아씨들 (Little Women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