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황혼의 부르스>는 영화 초반 재일조선인으로서 일본 사회에 살아 가는 것에 어려움을 말한다. 그러나 이는 영화 서사의 주요 동력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오히려 이를 대신해 조련계의 북송사업이 문제적으로 등장한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왜 영화 초반에 제시된 문제들이 영화 중반을 넘어가면서 사라졌는가이다. 즉, 친일/반일 그리고 반공이 남한의 냉전체제에서 어떤 역학적 관계를 맺고 있는가이다.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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