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nterspring
9 years ago

중쇄를 찍자!
평균 3.9
내게도 코코로같은 마인드로 매일 22~23시까지 추가수당없이 일했던 시기가 있었고, 그 때 선배들은 주어진 것 이상을 잘 하면 다른 사람들의 일까지 네 일(책임)이 될 뿐이니 적당히 하는 게 좋다고 나를 다독이곤 했다. 그 때는 그 말들을 이해하지 못했었지만 지금은 안다. 그리고 그 말을 이해하게 된 것을 슬퍼하거나 후회하지 않는다. 솔직히 이 생활이 더 편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는 입사 초기의 나를 그립게 만든다. 그 시절의 요령없던 나를 미화한다. 아무도 코코로처럼 살지 않아도, 너는 그래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물어온다. 나를 좀 더 이상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