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Clusty

Clusty

3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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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별잡

시리즈 ・ 2023

평균 3.9

너무 너무 기대중 이번에도 심채경 박사님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러블리 러블리. 다른 의미로 사랑스럽습니다. 심채경 박사님 질문이 인상적이었다. ’인간의 복잡성을 풀어내서 정리하고 싶은지 아니면 복잡성을 더 깊이 탐구해서 더한 복잡성을 찾아내고 싶은지‘ 김영하 작가님 계셨다면 이야기들이 더 풍부해졌을거 같다. 문해력 이야기가 많은데 “기성세대는 요즘 세대의 언어의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포용적인 시각 구술문화와 문자문화의 차이는 논리 유무인데 요즘 세대는 학습의 방향이 구술문화로 기울어지고 있어서 우려가 된다. 구술문화는 인과의 사슬을 유지하기가 힘들기 때문. 여기서 chatGPT와 같은 ai로 학습을 하게 되면 모든 사람들의 사고가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 개미의 예를 들어서 강력한 사회가 되겠지만 변화에 취약한 사회가 될거라고. 문자박물관에서부터 이야기가 뻗어나가는 장면. 김상욱 교수님의 수준원점을 설명하기 위한 빌드업. 애니깽에 대하여. 이민사박물관에 이민을 간 재외 동포들의 이야기만 있고 우리나라로 이민 왔던 사람들의 역사는 전혀 다루고 있지 않다. 힙함에 대해서는 젊은 사람들이 나만의 것을 가지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지만 내 또래 사람들과는 같고 싶은 마음도 크다. 기성세대와 다르고 싶어한다. 나만 알고 싶은 장소를 공감해 줄 사람들 이 필요하다. 모순적. 오마카세에서 AI, 헐리우드파업, 가짜노동 이야기까지 김상욱 교수님의 빌드업. 3억년전에는 나무를 분해할 미생물이 존재하지 않아서 그때만 나무가 썩지 않았다. 석탄. 남과 다른 삶을 사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건 아닐까. 다른 사람이 나처럼 살지 않으면 내 인생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다르게 살아가는 삶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고 개개인의 마음이 바뀌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자라나는 환경의 다양성. 쓰고 보니 심채경 박사님 얘기들을 인상적으로 느꼈네. 지금 내게 필요한 얘기들이 아닐지. 심채경 박사님 에세이집을 사볼까 싶다. 이제 뭐 보지… 지적 자극을 줄 적당히 가벼운 것이 필요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