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2차대전 당시 포위된 레닌그라드엔 탈출을 위한 항로인 '생명의 길'이 있었다. 우리로 치면 메레디스 빅토리 호의 기적과 비슷하다. 이 좋은 소재를 이렇게 활용하다니. 비겁한 밉상 수사관, 주변 상황에 아랑곳않는 젊은 커플, 자기 아들만 살리려는 군인 아버지 등등 공감 안 되는 인물이 많아서 집중이 안 된다. 기대 이하. *참고: 말미의 대규모 행진은 러시아에서 매년 진행되는 '불멸의 연대' 행사다. 2차대전 전사자가 없는 가정이 없는 러시아에서 전사자들은 그야말로 구국의 영웅들이다. 이 영화의 의도가 무엇인지 여실히 알 수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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