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고독발버둥치며본다
8 years ago

아이, 토냐
평균 3.5
모두에게 자신만의 진실이 있고 삶은 제멋대로 흘러갈 뿐이에요 이게 내 빌어먹을 인생스토리죠 - 영화는 근래 나온 아메리칸메이드 처럼 다큐멘터리 기법을 취함으로써 토냐의 성장배경을 통해 어떤 성정을 가졌는지, 그 사건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찬찬히 보여주고 설득력있게 다가옵니다. 그러나 영화속 그녀는 적극적으로 사건에 대해서 자신을 변호하거나 호소하지 않아요. 냉정히 말하자면 카메라는 동정에 가까운 시선이겠지만... 절대 오버하지 않아요. 미디어의 피해자다. 아니 그냥 악당이다. 이렇게 낙인 찍지 않아요. 이게 논픽션 영화의 장점이죠. 사고로 보면 그녀역시 범죄자일뿐이지만 사건으로 보면 입체감 있는 악역이 되는 거예요. 뻔한 선악구도영화에 지친 관객들이라면 토냐에 대해서 어떤 판단을 내리던 박수 칠수 밖에 없는 최선의 결과로 만들어진 캐릭터 영화라는데 동의할겁니다. 마고로비는 토냐 자체가 됬고 게으르지 않는 연기를 보여줘요. 저는 옳고 그름을 떠나 토냐라는 캐릭터에 매료 됬고, 반했어요. 이정도면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어요. 꼭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