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JJ

JJ

10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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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타잔

영화 ・ 2016

평균 2.9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너무 많아 결론적으로는 킬링타임용으로는 썩 괜찮은, 재미는 있고 감동은 없는 그런작품. 제목은 '타잔2'로해야 맞을 것 같고, 부쩍 가족 모티프에 꽂힌(ex 뱉맨vs슢맨, 시빌워) 헐리우드가 생산해낸, 매우매우 아주아주 멋진 남자가 모두를 구한다는 정글형 히어로물. 개인적으로 밀림의 모습은 정글북보다 훨씬 훌륭했다. 스카스가드는 화면을 쳐다보기 부끄러울 정도로 멋있었고 남성팬 확보 보증수표인 마고로비까지 더해져 볼거리만큼은 넘쳐나 남녀관객 모두을 만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것까지는 좋았는데..디즈니 원작의 팬으로서 걸리는 점이 너무나 많았던것도 사실이다 ㅜ 1. 원작의 악역 '클레이튼' 이란 성을 타잔의 본명으로 사용한건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 싶다 -_-.... 2. 원작의 뒷이야기라고 가정했을때 아프리카에 토착민이 존재했다는 것과 서양문명이 이미 자리를 잡았다는 설정까지는 괜찮았으나 .. 스토리가 이정도로 산에서 시작해서 산으로 가고 산에서 끝날줄은..... 예고편보고 설마 시작을 그렇게하겠어? 했는데 너무나 걱정한 대로여서 시작부터 김이 다 새버렸다.. 3. 캐스팅에 대해서 반대할 생각은 없지만 굳이 얼굴허옇고 금발에 파란눈인 북유럽 남성이 아프리카의 흑인들을 구한다는 설정이 너무나 헐리우드 스러운것.. 실망스러운 점이 많았지만 그래도 재미와 여러가지 의미의 볼거리가 많았다는것은 사실.. 방학을 했다던지 영화관에갔는데 뭘볼지 고민된다던지 아님 진짜멋있는 북유럽 남자를 보고 싶다던지 하면 보러갈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