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라씨에이

라씨에이

6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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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오스

영화 ・ 2019

평균 3.0

7.4/떠나 보낼 준비가 얼추 되어서야 비로소 아디오스! / 자극적인 영상이나 액션 대신 진지하고 묵직하게 발자국을 찍는 범죄 드라마. 허나 덕분에 지루함 또한 그림자처럼 따라붙는 편. / 칙칙하고 암울하며 범죄가 만연한 현지 빈민가의 분위기가 얼핏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 느낌을 살짝 떠올리게 함. 물론 그 내실을 들여다보면 상당한 격차가 느껴지고, 그냥 분위기만 약간 유사할 뿐임. / 저 정도로 단촐한 규모로 범죄냄새를 진하게 풍기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 조직이라기도 애매한 숫자의 소모임들이 지역 범죄를 장악하고 있음. 경찰이 조금만 힘 쓰면 충분히 토벌하고도 남을 것 같은데 다들 잘도 활개치고 다님. / 저 나라는 경찰에 대한 반감이 너무 심하다 싶었음. 특히 집시들은 더더욱. 근데 역시나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던 건가. / 주인공 왜케 감옥을 자주 들락거리지. 사정이 있으니 나가게 해주는 거겠지만 저 정도면 막 감옥 안에서 마약 같은 것들 밀매할 필요가 없겠음. 좀만 기다렸다가 나가서 하면 되니까. 나가서도 아무런 제약없이 언제까지 오라고만 하고 방치해 주는 덕분에 이리저리 활개치며 다닐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