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채리

채리

9 years ago

4.0


content

안나 카레니나

영화 ・ 1997

평균 3.4

2017년 07월 04일에 봄

자신의 모든걸 버리고 올인하는 사랑은 집착이되기 쉽고 집착이 시작되면 이내 사랑스러움을 잃는다. 남은 것이라고는 오직 사랑뿐었던 자가 그것마저 잃을 때 그의 세계는 무너진다. 눈 먼 사랑을 선택함으로써 서서히 망가져가는 안나의 모습이 참으로 가엾다. +수정 (01.26.2018) 인간의 감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이성을 마비시키고 한 사람을 완벽한 바보로 만든 채 그의 삶을 끝장내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랑이란 감정은 정말이지 놀랍고도 무섭다. 그것은 과연 축복일까 저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