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BIGMAC_bro

BIGMAC_bro

3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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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영화 ・ 2022

평균 3.1

의존하는 관계와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피로도를 집약시켜 놓았네 ㄷㄷ 그녀가 의존하고 그녀에게 의존하는 것들이 모여 만드는 파국의 연쇄작용과 빌드업이 상당했던 영화. 크게보면 사회적인 문제들이고, 작게보면 내 주변과 나에게 닥칠수도 있는 일들. 그런것들을 한데 묶어서 영리하게 엮어나간 것이 좋았다. 조금만 더 서스팬스있게 혹은 공포스럽게 연출했다면… 꽤 질긴 영화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음. “해결할 수 없으면 그냥 원인을 없애버려” 어쩌면 그녀는 모든 원인들이 사라진 이후 속시원한 웃음을 지을지도 모르겠다. 김서형 배우의 케릭터가 지금까지 봐오던 인물들과는 분위기가 전혀달라 많이 놀랐음. 사실상 영화속 분위기의 반은 김서형의 연기로 끌고간다. 거기에 안소요 배우 역시 불안하고 결핍이 강한 연기를 사실적으로 선보여서 강렬하게 기억됨. 살짝 아쉽지만 꽤 긴장감 있게 집중해서 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