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keorm

keorm

3 years ago

2.5


content

가디언

영화 ・ 1990

평균 2.8

설정이 주는 공포에 머문다. # 드루이드 # 나무정령 # 헨젤과 그레텔 ================== 《가디언》은 미국에서 제작된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1990년 공포, 스릴러 영화이다. 제니 시그로브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조 위전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감독 샘 레이미가 원래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기로 하였으나 다크맨 (1990)감독을 이유로 취소되었다. 필 스털린(Phil : *드위어 브라운 분)과 케이트(Kate : *캐리 로웰 분) 부부는 금발의 매력적인 아가씨 카밀라(Camilla : **제니 시그로브 분)를 유모로 고용한다. 호감가는 성격에 아이에 대한 놀랄만한 지식과 상냥함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는 오래된 나무 정령을 숭배하는 광신도로 어린 아기를 나무에 제물로 바치기 위해 이 집에 들어온 것이다. 카밀라에게 데이트를 신청햇던 네드 런시(브래드 홀)는 금단의 숲에서 처참하게 살해 당하고, 필과 게이트가 카멜라를 의심하기 시작할 무렵 낯선 전화가 걸려온다. 아이를 유괴당한 어느 주부였다. 필은 카밀라를 추적하다가 금단의 숲에 들어가고, 커다란 나무에 아이들의 모습이 무수히 새겨진 것을 발견한다. 필을 함정에 빠뜨린 카밀라는 아기와 함께 있는 케이트를 추적하여 아기를 제사 희생물로 바치려 한다. 금단의 숲에서 무시뭇한 일이 벌어지고, 케이트는 절대 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 1973년 엑소시스트 감독으로 유명한 윌리엄 프리드킨의 또 다른 공포영화 가디언은 1990년 작품이다. 그당시 극장에서 상영도 했었고 비디오 대여점을 통해 볼 수 있었다. 1990년 전후로 비디오 가게에 있는 공포물을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봤을 바로 그 영화! 으스스한 곳에 나무 정령이 산다(정령이라고 하기에는 그냥 나무 귀신이라고 하는 것이 좀 더 가까울 것 같다). 그런데 나무 정령으로 숭배하는 광신도가 제물을 바치기 위해 한 가정에 유모로 들어가게 된다. '엑소시스트'로 워낙 유명했던 윌리엄 프리드킨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갖고 봤는데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감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공포영화의 느낌을 잘 갖추고 있다. <미스트>(2007)에서 카모디 부인의 광적인 행동을 보면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이 자신이 숭배하는 신에 의해서 벌어지고 있다고 계속 떠들어 댄다. 문제는 본인도 '공포심'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공포감을 더욱 크게 만들어 심리적 불안감을 조성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시킨다는 점이다. 가디언의 카밀라(제니 시그로브)의 행동도 자신이 숭배하는 나무를 위해 서슴없이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행위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카밀라도 카모디 부인처럼 미치광이로 비춰 진다. 어떤 일이든 적당한 선을 지킬 때 이상적인 상태를 유지하지만 선을 넘어서면 집착이나 광기로 돌변한다. 이처럼 광적인 캐릭터는 공포감, 짜증, 불쾌감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공포영화에서 클리셰로 자주 활용 된다. 특히 주인공의 말을 믿지 않고 답답한 행동을 하다가 문제를 크게 만드는 클리셰가 일반적인데 오히려 영화에 대한 평가를 저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 1973년 엑소시스트로 유명한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명성에 비춰보면 The Guardian은 관객의 호응은 크게 얻지 못했습니다. 나무정령을 숭배하는 카밀라(제니 시그로브)는 한 가정의 유모로 들어가 부부의 신뢰를 얻게 되는데 그녀의 목적은 아기를 나무정령에 바치는 것입니다. 인간을 재물로 바친다는 설정은 관객에게 공포심을 자극하는 소재로 공포영화의 기본 틀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신도의 행위는 미치광이로 비춰지기 때문에 짜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음산한 숲속의 거대한 나무는 정령신을 의미하는 것 같지만 아기의 생명을 앗아가는 악마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인간의 미래로 대변되는 아기를 재물로 삼는 것은 '희망이 없는 지옥'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카밀라는 왜 악마를 섬기는 것일까요? 정령을 우러러 공경하는 마음이 지나쳐 이성을 잃은 상태로 광신도의 모습을 보이는데 외모는 인간이지만 이미 그녀의 영혼은 악마에 지배되어 하수인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1992년 작 '요람을 흔드는 손'은 원한을 품은 여인이 한 가정에 보모로 들어가 복수를 하는 내용인데 영화 가디언이 연상 되기도 합니다. 두 작품은 '인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은 인간이다'는 심리적 공포심을 유발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