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샌드

샌드

4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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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은 집

책 ・ 2013

평균 3.9

줌파 라히리의 책은 처음이기도 하고 익숙한 작가도 아니였는데 이 한 권만으로도 굉장한 작가구나 생각이 들게 만드는 소설집이였습니다. 번역을 감안하더라도 문장 자체가 간결하고 꾸며진 모습이 없다는 게 특징으로 느껴졌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면이 가볍다거나 하지 않고 넓고 깊은 가치로 가득합니다. 한 소설의 표제기도 하지만 집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떤 느낌도 저한테는 이 책 전체의 구조처럼 보입니다. 멋드러지고 화려하게 쓰는 글이 주는 재미도 있지만 하나하나 눌러 쓴 역시도 큰 울림과 감동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