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credi Tan

credi Tan

8 months ago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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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영화 ・ 2025

평균 2.3

블핑 지수가 출몰, 아니 출연했다는 것만으로 볼 가치가 없는 영화. 지수가 연기한 이지혜역은 이순신 장군을 배후성으로 둔 캐릭터인데, 칼을 버리고 볼트액션 저격소총을 들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원작 파괴. 칼 쓰는 연기가 훨씬 어려우니까 편법을 쓴 것 같은데, 너무 날로 먹으려는 것 아닌가. 블핑 버스는 그렇다쳐도, 버스 노선을 충무로까지 변경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황비홍의 무영각은 명함도 못 내밀 발연기로, 또 어떻게 공들여 쌓아올린 극의 서스펜스를 무너뜨리고, 주변상황과 전혀 동화될 수 없는, 마가 뜬 본인만의 세계관으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무참히 앗아갈지 자못 기대된다. 정말이지 3류 공포영화를 상영하는 미국의 허름한 변두리 극장에서, 산처럼 쌓아올린 팝콘을 던져가며 주인공이 어서 빨리 죽기만을 기다리는 관객이 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