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권영민

권영민

3 month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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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의 일생

영화 ・ 2024

평균 3.6

2025년 12월 15일에 봄

'나는 경이로운 존재다. 경이로울 자격이 있어. 난 수많은 것을 품고 있어.' 삶은 수동의 직선이 아닌, 능동의 파동.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 별다른 이유 없이도 요동치는 우리의 마음은 그 자체로 가장 확실한 바이탈 사인. . . 마치 평생을 살 사람처럼 냉철하고 무감하게 살다가도 곧장 내일이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뜨겁게 사는 하루도 있다. 잘 잠겨있는 각자의 다락방 덕분에 '언제'가 아닌 '언젠가' 정도로만 아는 우리들의 일생은, 그래서 기다림없이 매순간 온 힘을 다해 살아가기에- 모두의 삶은 아름답다. 우주의 티끌인 줄 알았던 우리 모두가 제각기 하나의 우주라는 이야기, 죽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삶을 살아간다는 태도. 우주의 섭리, 신의 뜻, 불가항력적 운명, ... 내 삶, 내 세상, 내 우주를 결정하는 것은 그런게 아니라 바로 나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