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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꽃

아몬드꽃

2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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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책 ・ 2024

평균 4.1

초등학교 때, 진안군에 용담댐이 생기면서 수몰민이 된 아이가 우리 반에 전학을 왔다. 그 아이랑 참 친하게 지냈었는데. 이 소설을 읽다 보니 그때 그 애가 문득 생각난다. 그 애도 고향에서 옮겨온 '복숭아나무'가 있었을까. 나는 그걸 잘 옮겨심는 데 도움을 준 친구였을까. 참 밝고 씩씩한 아이였다. 흐르는 강물처럼, 부디 어디선가 여전히 잘 지내고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