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갬이

갬이

4 years ag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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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둠

영화 ・ 2021

평균 2.5

나름대로 많은 연구 끝에 도전한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는 어색함. 배우들이 안 맞는 옷을 입고서 ‘이게 맞나..?’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연기를 못하는 배우들이 아닌데 아무래도 dj 연기는 레퍼런스가 될만한 게 별로 없어서인지 전부 어색했다. 전자음악씬에 있는 사람들이 봤을 때 이게 공감이 갈까 싶었다. 일단 나는 오글거렸다. 대사의 문제인지 연기의 문제인지 연출의 문제인지 내 문제인지 아무튼 오글거렸다. 마지막 ‘누구라도 그러하듯이’의 테크노 리믹스 장면은 의 마지막 장면을 연상시켰는데, 뭔가 멋짐과 시원함 속에 한 줌의 오글거림이 있다. 불안장애를 가진 엄마 역으로 윤유선 배우는 좋은 선택이었다. 윤유선 배우의 연기는 깊은데, 영화가 그 깊이를 못 따라갔다. 많이 기대했는데 아쉬웠던 작품. 그렇지만 젊으신 감독님 같으니 다음 영화도 기대해보려고 한다. -21.10.10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