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Fred의 영화일기

Fred의 영화일기

3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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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시리즈 ・ 2020

평균 4.3

1. 영화인터뷰(★★★★★) 그냥 이동진은 전세계 통틀어 영화인터뷰 GOAT임. 국내 영화기자들처럼 배급사 홍보물 그대로 읊지도 않고 해외 영화기자들처럼 가십성 질문도 안 함. 또, 국내 영화평론가들처럼 현학적인 질문도 안 하고 해외 영화평론가들처럼 억지로 현실사회와 연결해서 질문하지도 않음. 그냥 영화인터뷰 많이 보고들은 사람은 앎. 그는 영화인터뷰의 신임. 2. 교양이집사(★★★★) 나무위키 복붙도 못하는 허접한 교양유튜버들과는 격을 달리하는 깔끔한 구성과 전달이 단연 최고의 장점. 다만, 교양서적 몇 권 정도가 레퍼런스의 전부다 보니 대체적으로 정보의 편중성이 있음. 가벼운 토크의 소스가 되기에는 부족함이 없으나, 전공자들이나 매니아들 앞에선 망신당하기 딱 좋은 수준의 깊이. 알아서 걸러듣고 알아서 잘쓰길 권고. 3. 영화평론(★★★☆) 전성기에선 확실히 조금 내려온 느낌.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평론가로서 방향성이 없다는 지적을 수용해서인지 가장 큰 장점이라 여겼던 '중립적' 성격이 많이 옅어진 거 같음. 사실 자기 시각 가지고 떠드는 평론가는 지천에 널려 이동진의 '중립성'이 평론가 시장에서 희귀성과 신뢰로 이어진건데... 왜 본인의 장점이 옅어지는 방향으로 가는지 조금은 이해가 안 됨.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데 잘 숨겨왔던건가. 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많겠지만 조선일보 기자시절부터 봐온 나로서는 그렇게 느낌. 4. 위의 3개 메인컨텐츠를 종합하면 사실 별 4개인데 유튜브 주 시청층인 젊은이들과 어울릴려고 노력하는 게 커여워서 별 ★★★★☆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