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siwon.hage

siwon.hage

4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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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할 자유

책 ・ 2011

평균 3.9

구구절절 맞는 말이지만(본문에서 언급은 했지만) 정치를 빼고 경제를 논할 순 없다. 정치란 정치인들이란, 유권자들의 표는 얻어야 살아갈 수 있는 존재들이다. 그들이 경제 정책을 좌지우지하는데 그들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어리석고 이기적이고 무지한 자들이 너무나 많다. (특수 이익집단, 비효율적인 관료들도 포함) 감정에 민감하고 길게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정치를 종교로 받들고 광신도가 되는 사람들도 너무나 흔하다. 그런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유권자들의 입맛에 맞는(그렇게 보일 뿐) 정책을 내놓고 일단 저질러 보자는 선택을 하는 게 오히려 당연해 보인다. (이 사람들은 지나갈 사람들이고 관료는 거의 영원하기 때문이다. 역시 본문에 언급되어 있다.) 경제 관련 책에 정치 이야기를 왜 하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유권자들의 표심이 합리적이고 이치에 맞는 경제 정책 보다 위에 있단 말을 하고 싶었고, 이런 내용들이 이 책 중간중간 언급이 된다. 꿀 발린 정치인들의 입에서 희망과 유토피아’만’ 이야기한다면 조심하자. 유토피아는 없다. 정치인은 찬양의 대상이 아니라 감시의 대상이기 때문. 그리고 그 어떤 권력도 거대해지거나 집중화되면 부패하기 마련이다. 이것은 정말 절대적인 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