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Sleep away

Sleep away

6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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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영화 ・ 1958

평균 3.6

폴뉴먼 이제보니 매튜매커너히랑 진짜 많이 닮았구나. 심지어 연기스타일까지. 매튜매커너히가 보고 연구하지 않았을까? 싶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연기도 좋았다. 뛰어난 테크니션이었구나. 역시 괜히 스타가 된 게 아닌듯. 테네시 윌리암스의 희곡을 영화화 했는데 과연 재미있더라. 사연이나 캐릭터 설정같은 부분들은 좀 전형적이지만 디테일과 호흡이 참 좋았다. 대화의 리듬만으로 이런 흡입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 과연 대단하게 느껴지더라. 다만 특히 후반부가 좀 너무 편리하고 작위적으로 느껴지긴 했다. 원작희곡을 못 봐서 원래 이런식이었는지 아니면 영화 각색만 이런식으로 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좀 안 좋은 의미로 이야기될 때의 그 ‘딱 헐리우드식’이랄까? 그래도 뭐, 굳이 의미나 교훈? 아니면 새로움 같은 거 신경쓰지 않고 극적인 재미로만 본다면 충분히 몰입해서 볼만하다. 대사도 재미있었고 장면 전환하는 타이밍이나 기법도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동선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