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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

2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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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쥬스 비틀쥬스

영화 ・ 2024

평균 3.2

팀 버튼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영화감독이지만, 그의 예술적 정체성은 단순히 영화감독이라는 타이틀보다 미술가나 화가로서의 정체성에 더욱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영화 스타일을 살펴보면, 독특한 시각적 미학과 강렬한 이미지들이 두드러진다. 팀버튼의 작품들은 종종 어두우면서도 동화적인 분위기를 띠고 있으며, 이러한 독창적인 비주얼은 그가 시나리오나 연출보다도 시각적 표현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그가 영화에서 구현한 캐릭터들의 기원이 그의 손에서 나온 독특한 스케치와 드로잉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조니 뎁과 헬레나 본햄 카터는 그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실사화할 때 가장 적합한 배우로 여겨져 왔지만, 제나 오르테가는 마치 팀 버튼의 상상 속에서 직접 튀어나온 듯한, 그의 창조물 그 자체로 보인다.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 등이 출연해 원작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시대에 맞는 이야기로 재미와 추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과거에 기발하고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느껴졌던 그 시절의 감성을 충실히 재현했지만, 이제는 그것이 레트로 감성으로 다가온다..ㅎ #<플래시>에서 원조 배트맨으로 돌아온 마이클 키튼, 이번에는 <비틀쥬스>로 다시 그를 보게 되다니, 그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