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HGW XX/7

HGW XX/7

6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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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래빗

영화 ・ 2019

평균 4.0

빈티지 소품숍 같은 파스텔톤 색감에 가려져있던 잿빛 먼지, 동심이 가능케 한 유머러스한 정서 뒤에 감춰져있던 핏빛 비극. 신발 끈을 묶어가며 성장해가는 조조, 멋지게만 보이는 저주에 걸린 스칼렛 요한슨, 또 한 번 노크와 연관된 벽 속의 안네 프랑크 엘사, 세상 편견 없는 요키, 어디서나 마이너한 매력의 샘 록웰, 감독에 히틀러 모사까지 북 치고 장구 치는 타이카 아이티티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취향 저격. 아름다움도 두려움도 모두 경험하라. 오직 걸어가는 일을 계속 하라. 느낌 속에서 이르지 못하는 먼 곳은 없다. 그렇게 나를 벗어나지 말라. 삶은 바로 그 가까이에 있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