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urent
8 years ago

밴디다스
평균 2.8
자국에서 각자 연기력과 매력으로 탑인 배우들을 눈요깃거리로만 써먹는 각본에 신물이 난다. 페넬로페 크루즈와 셀마 헤이엑 둘이 아웅다웅하며 강도질에 앞선 맹훈련을 할 때만 해도 흐뭇하게 지켜봤는데, 스티브 잔이 등장하는 순간부터 쓸데없는 키스신을 남발해대니 재미있다가도 짜증이 솟는다. 위협 차 쿠엔틴을 침대에 묶어놓고 사라가 마리아에게 뜬금없이 키스를 알려주는 장면은 무슨 포르노인 줄. 여성 서부극을 기대했지만 줄곧 키스로 경쟁하고 키스에 집착하는 요상한 캐릭터들만 남았다. 물론 페넬로페 크루즈와 셀마 헤이엑의 투샷을 보는 건 너무나도 즐거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