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이진수/(Binary)

이진수/(Binary)

3 years ago

4.5


content

인디아나 존스 - 최후의 성전

영화 ・ 1989

평균 3.9

2023년 05월 18일에 봄

유통기한 따위는 영원히 존재하지 않을 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영생(永生) 할 어드벤처 무비의 집대성이자 끝판왕, 궁극의 illumination (빛), 낭만 이 시리즈가 지금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생각하면 이 영화가 보여준 영생을 조금은 믿게 된다 어쩌면 스필버그는 그걸 알고 이야기를 짰던 걸까 ————————————————————— “인디아나, 인디아나” “이젠 보내줘 (잊어버려)” “Indiana, Indiana let it go” (이때만 주니어가 아니라 인디아나라 부르는 닥터 헨리 존스) ————————————————————— “아버진 뭘 찾으셨어요?“ ”나?“ ”빛을 찾았지“ ————————————————————— “샤를마뉴가 한 말이 생각났지” “돌과 나무와 하늘의 새들이 나의 무기가 될지어다” ————————————————————— “No. ticket” “티켓이 없다네요” ("표를 내지 않아서 쫓아냈어요.") ————————————————————— “이럴땐 가만 앉아서 생각하면.. 풀리기도 하지” ————————————————————— “아버지! 우리가 맞춘 거예요?” “그런 셈이지” ————————————————————— “역시 베니스는 멋져” ————————————————————— “미쳤어요? 그 사이로는 안돼요” “사이로요? 미쳤어요?” “가지말라 했잖아요?” “가라고 했잖아요!” “가지 말라고 했소!” ————————————————————— “박물관에서도 길을 잃는댔지?” ————————————————————— “잘했다. 그만 가자” “자. 출발” “이제 다 왔으니까 나중에 실컷 쉬어” ————————————————————— “자신의 믿음을 시험해볼 때지” ————————————————————— “멍청하긴! 희랍어로 여호와는 I로 시작돼 ————————————————————— “성궤입니다” “정말이요?” “잘 알죠” ————————————————————— “어리석긴 그걸 가져올 정도로 내 아들이 멍청한 줄 아는가?” “안 가져왔지?” “안 가져온 거 맞지?” “세상에…” “이따 얘기해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군..” ————————————————————— #내가 봤던 최고의 오프닝 중 하나이자 스필버그의 가장 뛰어난 영화 중 하나 #내게 있어 터미네이터2, 탑건 매버릭,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과 함께 할리우드가 뽑아낸 최고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스카이폴,MI6:폴아웃,MI3,아바타1+2,타이타닉 등도 생각난다) #89년에 극장에서 이 영화를 봤다면 어떤 기분이었을까 #베니스에서의 수상 탈것으로 시작해 나치 오토바이, 전투기, 탱크가 모두 나온다 탈 것 영화의 끝판왕이자 캐리비안의 해적을 비롯한 모든 어드벤처 장르의 영화들은 이 영화의 영향을 받았다 #스필버그는 참 행복했겠다 영화를 만들 때는 본인이 만들어내는 과정에 스스로 놀라며 행복하고 만들고 나서는 많은 이들이 극장에서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웃는 걸 보고 또 행복하고 후대에는 전설로 남아 영원히 존재할 레거시를 생각하며 행복하고 참 고마우신 분,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을 사람이 아닌가 싶다 어쩌면 그의 영화를 보며 자라고 꿈을 꾼 관객(팬)들도 가장 행복했던 사람들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돌아오실 존스 박사님을 기다리며 훈련소 잘 다녀와야겠다 지금 다녀와서 극장에서 5편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쁘다 게다가 로건의 제임스 맨골드라니.. 로건을 그렇게 마무리했던 감독이라면 믿고 기다릴 수 있다 #히틀러가 책에 서명하는 장면 ㅋㅋㅋ #결국 믿음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보내주는 것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