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민철
3 years ago

가스파드 앳 더 웨딩
평균 2.6
자유분방한 프랑스식 코미디가 마냥 재밌지 만은 않다. 도무지 이해못할 여러캐릭터를 복합적으로 꺼내들어, 가족이라는 굴레를 넘어서는 사람간의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긴 하나, 그 이야기의 깊이나 굴곡이 썩 와닿진 않는다. 평범하지 않은 인물들의 배치가 오히려 가족간의 갈등이나 로맨스라는 공감의 영역에서는 빗겨나간 느낌. 짜투리처럼 늘어놓은 동물원의 이야기만큼이나 접착력 떨어지는 캐릭터들의 스토리텔링이 아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