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식자층을 조롱하는 유머가 백미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식자층에게만 통할 영화. . . . ps. 영화의 구조와 의도하는 상징이 읽혀지기 시작할때 비로소 빛이 나는 영화다. 다만...굳이 읽어나갈 수고를 해야만 하나 고민이 들정도로 표층으로 드러난 서사는 지루하기 짝이없다. . ps. 굳이 예시를 들라고 하면 완벽한 타인 + 고도를 기다리며 라고 할수도... . ps. 고도를 기다리며가 부조리극이란건 알지만 실제로 보거나 읽은 사람이 없고, 막상 유명세에 보러갔다가 실망한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고 있다. . ps. 그렇다 보니 이게 뭐냐고 황당해하거나 중도 하차하여 영화관을 나가는 관객을 무어라 나무랄수만은 없다. 솔직히 콩국수를 즐겨먹는 내가 봐도 이건 너무 심심한 맛이다. . ps.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룡정점을 찍듯이 메리앤이 등장할때 관객은 웃으며 영화관을 나올수 있게 된다. . ps. 그 웃음이 허탈웃음에 가깝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감탄으로 바뀐다. 이런게 영화지! 라 외칠수도.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 ps. 매리엔은 늦었지만 언제나 보고 있었다. . ps. 아, 파티라는 뜻에는 정당이라는 뜻도 있었단걸 새삼스레 깨닫게 만든다 ^^;;
좋아요 102댓글 2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