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카리나

카리나

8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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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영화 ・ 2003

평균 3.7

패티 젠킨스 감독 미술에서 영화로 관심을 돌린 패티 젠킨스는 미국영화연구소 감독 프로그램이 끝나갈 무렵 프로듀서한테 연쇄살인자가 등장하는 시리즈물이 비디오 대여점 시장에서 짭짤한 수입을 올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제작비만 투자 받을 수 있다면 가릴 것이 없었던 젠킨스는 "레즈비언 연쇄 살인자 " 아일린 워노스의 스토리에 착안했고 기획단계에서의 몬스터는 어쨌거나 비디오 시장으로 직행하는 선정적인 저예산 영화였다. 한쪽에서는 형무소에 있는 워노스에게 편지를 주고 받으며 한쪽에서는 제작사들로부터 "섹시한 애들 섭외해 줄께." 라는 이메일을 받으며 젠킨스는 이런 식으론 못 찍을 거같다며 통보했다. 편지를 통한 작업이 4/3진행 됐을 때 워노스는 사형선고를 받았다 아일린 워노스 워노스에게 13살은 강간당하고 임신한 해였다 14살엔 몸을 팔아 번 돈으로 가족을 부양했다는 이유로 가족으로부터 쫓겨난 해, 또 어느 해는 자살을 기도했다. 첫사랑과의 첫번째 데이트에서 그녀는 의식을 잃을 때까지 얻어 맞고 자동차공구로 성폭행을 당하고 온몸에 휘발유가 뿌려졌다. 남자들에게 사랑을 준 댓가로 마릴린 먼로를 꿈꾼 그녀는 결국 거리 이곳저곳에서 노숙을 한 댓가로 온몸이 싱처투성이로 변한 "거리의 여자"가 되었다. 창녀인 그녀를 산 남자들은 동물처럼 그녀를 강간하고 폭행을 행사하기 일쑤였다. 야생동물처럼 울부짖으며 남자들을 연쇄살인한 그녀는 "몬스터"가 되었고 사형선고를 받고 결국 2002년에 집행되었다. 샤를리즈 테론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테론은 십대시절 엄마가 정당방위로 아빠를 쏘아 죽이는 현장을 목격했다. 그러나 테론은 악몽이 인생을 망치게 두는 약골이 아니었다. 평범한 외모를 요하는 역할에 정말 평범한 얼굴의 배우를 택하느니 미인을 망가뜨리는 쪽에 열광하는 할리우드의 습성은 유명한 조롱거리다. <몬스터>는 테론에게 용기있는 희생이라기보다 절호의 기회였다. 어디에서나 여배우에게 강요당하는 외모평가에서 벗어나 그녀는 연기력에 모든 것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