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김도현

김도현

1 year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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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있었다

영화 ・ 1942

평균 3.8

단평 | 오즈 야스지로가 부성을 다루는 방식은 제법 무심한 데가 있어, 전시(戰時) 중에 만든 본 작품에서는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바람직한 부자처럼 보이나 아들은 단 한번도 아버지를 거역하지 않는다. 그런 모습이 모범적이라기에는 징집을 앞두고 삭발한 그의 머리가 마음에 걸린다. 평생 보수주의적 온정을 품었지만, 그것의 맹점까지는 알아보지 못하는 감독은 결국 아버지의 마음에 대해서도 무지하리라. | 파나비전 | 167 | 유튜브 |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