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이정현

이정현

5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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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도키오

책 ・ 2020

평균 3.5

2021년 06월 18일에 봄

아버지의 젊었던 시절로 돌아간 아들. 어떤 과학적 원리도 마법의 비밀도 없다. 그저 그냥 그렇게 되었을 뿐. 이리도 불친절한 판타지 소설이라니. 그러나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힘은 플롯을 잘 짜놓았다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인물 하나하나에 쉽게 빠지도록 만드는 캐릭터 창조와 간결반 문체에 있다. 이번 소설은 사실 어떤 정보도 없이 읽게된 경우였다. 심지어 마지막까지 다 읽고 나서 첨으로 돌아와 앞부분을 다시 보다가 알게된 내용도 있었으니 말 다했지. 1979년의 일본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라면 훨씬 재밌게 봤었을 법하다. 중후반부까지도 도대체 어떤 상황인 건지 설명이 없어서 다소 불친절하다고 느껴졌다. 마지막에 대부분이 설명이 끝나자 좀 기운이 빠지기도 했다. 중간중간 설명을 조금씩 풀어내었더라면 훨씬 더 흡인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2021.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