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갈치
7 years ago

세이사쿠의 아내
평균 4.1
눈먼 자들의 국가에서 눈먼 사랑의 노래 190 -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 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 집에 갇혔네. -‘빈 집’ , 기형도-

은갈치

세이사쿠의 아내
평균 4.1
눈먼 자들의 국가에서 눈먼 사랑의 노래 190 -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 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 집에 갇혔네. -‘빈 집’ , 기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