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드
5 years ago

해석에 반대한다
평균 4.0
수전 손택의 힘과 뼈가 있는 문장들로 가득한 책이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예술과 책을 탐독한 듯한 굉장히 넓고 굉장히 깊은 수많은 지식과 감상, 그리고 생각으로 빼곡합니다. 브레송, 고다르, 레네 등 수많은 영화에 대한 얘기가 흥미로웠고, 제가 아예 모르는 연극에 대한 이야기도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강렬하고 인상적인 제목도 내용도 모두 기억에 정말 오래 남을 듯했고, 단지 이목을 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수전 손택의 수많은 생각과 확고한 관점에 내실이 훨씬 탄탄했던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