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쯔욧
8 years ago

무한의 주인: 불멸의 검
평균 2.5
만화를 넘나 좋아해서 애니도 실사 영화도 엄청 기대하고 기다렸었나. 그러면서도 애니는 정말 욕 나올 정도로 별로였고, 그동안 실사화 영화들 중에 원작만큼 괜찮은 작품이 별로 없어서 이 작품도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그저 좋아하는 작품의 실사화에(게다가 주연이 기무라 타쿠야니까) 의의를 두고 기다렸달까. 기대를 너무 안하고 본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영화 한편에 만화 내용들을 잘 정리해 넣었고 배우들의 연기도 어색함없이 스토리와 잘 어우러져 상당히 재밌었다. 미이케 다케시 감독이 최근 너무 정상적인 영화들을 만들고 있어 쬐끔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만드는 작품마다 재밌어서 더 기대가 된다. 어느새 미이케 다카시 사단이 된 이치하라 하야토의 악역도(이치하라는 악역이 더 좋다!!) 꽤 볼만했다. 그린고 기무라 타쿠야도 최근 출연작들에 비해 상당히 잘 어울리는 캐릭터여서 그런가(어느 정도 기무라 타쿠야의 평소 모습과도 어울리는) 간만에 잘 만난 작품이지 싶어 이 작품 이후로 그동안의 슬럼프를 벗어났으면 좋겠다. 아.. 영화를 보고나니 만화를 다시 보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