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조
2 years ago

잠열
평균 3.1
2024년 07월 29일에 봄
중년에 대한 여대생의 뒤틀린 사랑. 아지콤. 사비갠 다크 버전. 내가 원했고 그 다음 감당하는 단계까지 흔들림 없는 결심하는 게 사랑 하나만으로 가능한가? 그 사랑이 남들이 보기에 그르다해도. 5화 첫 부분의 ‘지나가는 비였나봐’도 사비갠 느낌이 아니라 영 찜찜한 미래가 다가올 듯한 불안감. 주위 사람들 전부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자신만은 다를 거라며 오히려 방해하지 말라며 적반하장하는 우리의 여주인공 오카자키 루리. 노세가와의 전처와 만나서 한 이야기 중에 전처의 후회의 20년이 자신의 것이었으면 좋겠다는 철딱서니 없는 루리의 땡깡을 보는데 참 답답했다. 옳음, 정도의 방향이 확실한데도 눈을 가리우는 정도의 사랑이라는 가면을 쓴 착각. 그리고 그걸 이용하는 노세가와의 나쁜 마음. 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