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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귤

귤귤

4 year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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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

책 ・ 2021

평균 4.0

오래된 기괴한 동화 같은 자전적 이야기 묘하게 내 어릴 적 기억이 조각조각 오버랩 되는데, 야만의 시대에 지나간 이야기가 아니라는 섬뜩함이 불현듯 엄습한다 번역해주신 배수아작가님께 달려가 호들갑 떨고 싶게 좋았다 느낌은 전혀 다른데 아멜리 노통브와 엘레나 페란테의 책을 읽었을 때 같은 충격과 전율이 P78 죽음을 입에 올리는 건 불운을 불러온단다! 어머니는 말한다 하지만 무엇이 불운을 불러오지 않는단 말인가! 우리가 말하는 거의 모든 것이 불운을 불러온다. 어머니는 울면서 종종 이런 말을 한다. 아직 내가 곁에 있는 걸 기쁘게 생각해라, 나중에 이 세상에서 혼자가 되고 나면 그게 얼마나 슬픈지 깨달을 날이 올거다. 그렇다면 나는 나중을 기다려야 할 이유가 조금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