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ndo akira
6 years ago

퍼스트 러브
평균 3.2
일단 미이케님이 야쿠자를 필두로 내세운 초창기 v시네마 감성으로 귀환한것을 환영하는바이다 워낙 독창적인 폭력미학으로 유명하신지라 의도를 했든 아니었든 그 괴랄함이 국제적으로 이름을 떨치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이번 작품에선 의도적으로 아시아권을 노려 제작한 느낌이 역력하게 느껴진다 (중국마피아,인도음악에 사용,의도적 한국어 간판 기타등등 깨알같이 숨어있는 요소가 많음) 갱들의 전쟁에 우연적으로 휘말린 청춘남녀에 스토리텔링은 당연 신선하진 않지만 글로벌적으로 이미 검증받은 이야기(트루 로맨스류에 범죄무비)이기에 안전장치를 걸어놓고 개성있는 캐릭터를 내세워 개연성을 파괴하고 무마하는 원동력으로 사용하니 가히 장르공식은 해치지않으면서도 인물로 작은 변주를 준 캐릭터무비라고 봐도 무방할듯! 다카쿠라켄을 회상하며 고전 일본야쿠자영화에 신의를 내세우던 시절로 자신에 영화가 회귀되기를 원하는 메세지라든지(곤도라는 캐릭터가 이를 대변) 인디아나 존스에 오마주등 여러가지 숨겨진 요소가 많으니 찾아보며 감상해볼것 이분도 흐르는 세월 잡지못한다고 나이가 들으셨는지 소위말하는 특유의"세기"가 약해진건 아쉬울 따름 p.s 소메타니 쇼타와 베키 덕분에 아주 즐겁게 감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