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은진

은진

1 year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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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책 ・ 2024

평균 3.9

2025년 01월 20일에 봄

웃음 짓다가도 금세 얼굴이 홧홧해지는 이야기들 “세상 가장 아름다운 향기를 품은 꽃송이가 되어 기뻐하는 이의 품에, 슬퍼하는 이의 가슴에 안겨 함께 흔들려야지.”(p237) 보이지 않아도 꽃을 향기로 한아름 안는 마음을 생각한다. 비극으로 자란 꽃이 하늘을 향해 솟는 그 훤칠함을 생각한다. 글자로 그가 쌓아온 시간을 상상하는 일. 오롯이 한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일. 산문집이 다시 좋아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