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고래는 제 역할을 다하고 있을까? 분명 바다에서 헤엄치며 유유히 자기 갈 곳으로 돌아가야 할 바다생물인데... 박제되어 한적한 마을에 와있다. 자기 의지도 아닌데.. 사람들을 선동하는 자들. 그렇게 선동당해 폭력적인 모습으로 마을을 휩쓸어버린 그들은 그들의 할일이 아닌데도, 선동가에게 휘둘렸다.. 자신들이 할 일도 아닌데.. 야노스라는 청년은 그렇그 3인칭의 모습으로 상황을 살피며 겉돈다. 사실은 그의 중심으로 돌아가는 필름인데... 멍하니 앉아서 관조하는 세상은, 그렇게 자의로 움직이는 기능을 상실했다. #21.1.24 (149) #여백 #흑백 #사람들 #선생님 #추위 #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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