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
10 years ago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평균 3.1
'기독교는 잘 살기 위한 종교가 아니라 잘 죽기 위한 종교다'. 손양원 목사님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다가 내 마음이 쿡, 하고 찔렸다. 나는 내가 잘되고 인정받기를 바랐고 힘들지 않기를 바랐다. 그러나 손양원 목사님은 기독교는 잘 죽기 위한 종교라 하셨다. . 나를 내려두고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삶. 나병환자들을 위한 교회를 짓고 그들을 하나하나 찾아가 손을 잡고 기도했던 분. 나병환자들도 꺼린다는 중증 나환자 방에 가서 진물로 힘들어 하는 환자의 상처에 입을 갖다대고 빨아냈던 분. . 두 아들을 죽인 청년을, 성경말씀에는 원수를 사랑하라 했다며 양아들로 삼으신 분. 눈물이 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 분의 겉으로 보이는 행동뿐 아니라 그 행동으로 보이는 마음 그 중심에 하나님이 계셨기 때문이다. 이게 진정한 기독교인의 모습이 아닐까. 너무 부끄럽고, 존경스럽다. . 하나님을 믿는다던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성경대로 살지 못하고 돈과 명예, 욕심을 쫓는 모습을 보여 교회를, 하나님을 오해하게했다. 오해하게 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