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최형우

최형우

1 year ago

3.5


content

온리 걸 인 더 오케스트라

영화 ・ 2023

평균 3.2

2025년 01월 28일에 봄

Long live the humble! -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초 여성 정규 단원, 콘트라 베이시스트 Orin O'Brien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 뉴욕에서 무대 총감독을 하는 조카 'Molly'가 고모 Orin를 칭송하기 위해 만들었지만, Orin은 돋보이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한다. 위대한 예술가는커녕, 예술가라고 하기에도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 Orin은 최초 여성 단원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뉴욕 필의 홍보대사처럼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지만, 천성적으로 그녀는 자신이 돋보이는 것 대신 남이 돋보이도록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 87세가 된 그녀는 여전히 콘트라 베이스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본인이 돋보이려 하지 말고 남들의 연주를 돋보이도록 기둥이 되어줘야 한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대충 하게 되면 연주 전체가 무너지게 된다'라고 가르친다. 그녀의 천성에 콘트라 베이스라는 악기는 운명처럼 들어맞는 악기였을지 모른다. - 겸손한 이들이 오래 가기를 바라본다. (202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