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yDay
5 months ago

보스
평균 2.1
2025년 10월 05일에 봄
“보고 나온 어르신들이 욕하시더라니까요??” 명절을 맞이하여 이러한 가족 단위가 볼 수 있는 영화는 친척들 혹은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다. 아니나 다를까 일주일 전 예매 창에서 빈 좌석이 많았는데 극장 안에는 비어있는 자리를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많지 않았고 하하 호호 웃는 관객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면 그 분위기가 만들어 내는 것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그냥저냥 잘 보고 나오겠거니 했다. 허나, 마지막 20분을 제외하고는 참... 그냥 따라서 웃는 건지 정말 웃겨서 웃는 건지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안타까운 현황이었다. ‘착한’건달이라는 소재를 이용한 영화도 이제는 저물어간다. 매번 비슷한 이야기와 뻔한 소재를 이용하여 그냥 어떤 배우가 좀 더 맛깔나게 연기를 잘하는지 비슷한 영화들과 비교하게 보게 된다. 오죽하면 어르신들이 보고 나오셔선 혹평을 날리시더라. 가족 단위로 다 같이 보는 것에 만족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이 대다수인 추석 영화에 저런 말씀을 나누시는 광경은 처음 본다... 아무튼 운이 좋았던 게 다행이라고 말해야 하는 영화들에 속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