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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on.h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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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day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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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어린 왕자

책 ・ 2021

평균 4.3

아이들의 순수성은 감동의 도가니다. 이때가 지나면 사라지는 것이라 더욱 애틋하고 소중하다. 육아를 하면서 아이의 순수성을 보면 그렇다. 거울을 보고 사는 것이다. 나도 한때 저랬지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인가 하고 되돌아보게 만든다. 나의 유전자를 물려주고 내가 겪었던 노스탤지어를 맛보게 해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건, 어른이 아이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 가장 큰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괴롭든 행복하든 인생을 걸어 다닐 수 있게 도와준다는 건 가장 숭고한 일이다. 그것은 헌신적인 어른들의 책임이자 삶의 몫이기도 하다. 이게 이렇게 감동을 주는 책이었나? 나이가 들어 한 번씩 꺼내 보아야 되는 작품이 존재한다. 어린 왕자처럼 누구나 알지만 읽을 기회가 적은 책들 말이다. —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판단하는 게 훨씬 어려운 일이지. -62p "사람들 사이에서도 외로워." -93p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111p 자기가 원하는 걸 알고 있는 건 아이들뿐이에요. -114p 이것은 내가 본 가장 아름답고 슬픈 풍경이다. -14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