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니셜B
4 months ago

구덩이
2025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국내단편 경쟁 1 "스스로 해!"라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란게 있다. 주인공 여자아이 '선'의 선택이 안타까웠다. 어쨌든 아이들은 어른들을 보고 배운다. 그렇게 외면했다가 죄책감에 덮어버리면 이제는 더 이상 만날 수 없겠지. 몇몇 연출에 힘을 줬다. 특히 그림자를 이용한 연출이 좋았다. 현실적인 이야기 흐름이 아닌 은유적 이야기에 가까운데, 그래서 편집의 리듬감이나 사운드를 좀 더 쫄깃하게 활용했다면 더 좋았을 거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