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주+혜

주+혜

2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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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몸

영화 ・ 2011

평균 3.6

2024년 07월 25일에 봄

마리아를 본받으라던 신의 가르침은 믿음의 실체를 행한다는 이유로 마르타의 면모만이 남았고. 육체에 스며들지 않던 영적 충만함을 어떻게 손에 넣어 물질에 가둘 수 있을까. 교인됨의 형식적 절차로써 세례가 아닌 오직 이끌림으로 경험하는 죽었다 깨어남. '주여, 어찌하여 저를 버렸나이까.' '아버지여, 저희를 용서하여 주소서. 저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모르나이다.' 십자가에 매달려 신을 원망하던 성자 예수의 절규가 마르타의 어지러운 눈빛에 겹쳐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