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위버맨시
7 years ago

타인의 취향
평균 3.7
솔직히 말해 문화 예술은 분명 비교 가능한 수준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쇼팽이 라디오헤드보다 고급이야. 이런 건 아니지만, 모모랜드보다 레드벨벳이 고급이다. 저스틴 비버와 존 메이어 사이엔 건널 수 없는 강이 있다. 이게 옳지 않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노력이 다르고 재능이 다른데 그걸 같은 선에 놓으면 예술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믿는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에 수준이라 말하면서 비교하면 안 된다고 할 수 있다. 정치적으로도 그게 옳다. 하지만 그 말은 문화적 소수를 보호하기 위한 논지이지 저질문화를 퉁치기 위함이 아니다. 긱스와 염기훈의 스탯을 비교할 수 없는 것처럼 음악이나 미술에도-스포츠보다는 모호하겠지만-분명 클래스라는건 있고 그걸 부정해선 안 된다. 라고 생각하는 나같은 인간들이 보면 멍-한 느낌이 들 좋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