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취향
Le Gout Des Autres
2000 · 코미디/드라마/로맨스/로맨틱 코미디 · 프랑스
1시간 52분 · 15세

한 공장의 사장인 카스텔라는 어느 날 조카를 보러간 베레니스란 연극의 주연 배우 클라라가 자신의 영어선생임을 알고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클라라는 문화적인 소양이 없고 경박한 카스텔라를 경멸한다. 카스텔라는 연극과 미술 분야에 있는 클라라의 친구들을 따라다니지만 항상 놀림감이 된다. 카스텔라는 마침내 클라라에게 애정을 고백하지만 거절당한다. 하지만 카스텔라가 변화된 모습을 보이자 클라라도 카스텔라에게 호의를 느끼고 자신의 연극에 그를 초대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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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미
4.0
취향이 있다는 건 살아갈 이유가 될 정도로 선물 같은 일인데 관계 속에서는 그게 이상해질 때가 참 많아.. 취향이 자부심이 되면 그걸로 상대의 모든 걸 재단하기도 하고 가까운 사람에게는 폭압이 되기도 하고 그것 때문에 가까워졌다가도 그것 때문에 멀어지기도 하니까. 확신 없던 나의 취향이 내 사람과의 접점이 되고, 점점 그 취향에 자신감을 갖게 되는 행운이란! 하지만 모 그게 가장 중요한 건 아니다. 잘 안되면 그걸 다 카바칠(?) 만큼의 사랑을 해버리고!!..는 쉽지 않다. 노력하자. 😂😂
HGW XX/7
3.5
취향에서조차 계급을 두고자 하는 속물적 태도에 대한 완곡한 비판. 남의 취향을 존중할 줄 알아야 자신의 취향도 존중받을 수 있음을. 취항을 넘어서는 사랑을 찾은 사람의 미소.
다솜땅
3.5
'취향'이 제목이라 취향 위주로 영화를 보게 된다. 그래서... 두번 보게 되었다. 뭐 놓쳤는지...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 때론 갑이 되고 때론 을이 되고, 때론 내주장이, 때론 당신의 주장이.. 배려와 존중이란 도덕적 관념도 있지만, 각자의 지위에서의 선택, 때론 상처를 주고 때론 상처를 받고, 때론 주고 받지만 의식하지도 못하고..., 취향도 곧잘 변하니.. 이 변덕스러운 사람의 속내!! 결국 두번 볼 필요가 없었던 영화였는데... ㅎ #20.1.31 (230)
김민정
4.0
등장인물간 모두에서 '취향'으로 갈등을 보여주는 영화. 우리는 절대 동일할 수 없는 고유의 취향을 가지고 있는데 끊임없이 나의 고유한 취향과 일치한 사람을 찾아헤매고 있다.
무비
5.0
사랑 앞에서 이따금 자신의 궁전이 무너질 때, 고상한 취향보다 투박한 진심이 훨씬 멋지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리고 잘 알아보면, 투박해 뵈는 건 그렇게 투박하지도 않다.
P1
3.0
타인의 취향은 존중해줘야지하면서도 "디워" "성냥팔이의재림" "클레멘타인" "리얼" 같은 영화를 5점 박고 인생영화라고 할 친구가 곁에 있다면 어떻게 이 녀석이랑 자연스럽게 손절하면 좋을런지 각을 재고 있을 것. 그것만큼은 존중이 힘들 것 같은 기분이 들어..
CHAEYOOE
4.0
나는 살고 있지 않은 당신의 나라에 침입했을 때.
북한산위버맨시
4.5
솔직히 말해 문화 예술은 분명 비교 가능한 수준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쇼팽이 라디오헤드보다 고급이야. 이런 건 아니지만, 모모랜드보다 레드벨벳이 고급이다. 저스틴 비버와 존 메이어 사이엔 건널 수 없는 강이 있다. 이게 옳지 않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노력이 다르고 재능이 다른데 그걸 같은 선에 놓으면 예술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믿는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에 수준이라 말하면서 비교하면 안 된다고 할 수 있다. 정치적으로도 그게 옳다. 하지만 그 말은 문화적 소수를 보호하기 위한 논지이지 저질문화를 퉁치기 위함이 아니다. 긱스와 염기훈의 스탯을 비교할 수 없는 것처럼 음악이나 미술에도-스포츠보다는 모호하겠지만-분명 클래스라는건 있고 그걸 부정해선 안 된다. 라고 생각하는 나같은 인간들이 보면 멍-한 느낌이 들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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