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차지훈

차지훈

9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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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도

영화 ・ 2016

평균 3.2

알량한 처녀귀신이 자신의 원혼을 달래려고 인간을 괴롭히던 호러물의 시대는 갔다. '구시대적 공포'라는 한계를 벗어던지고 '트렌디한 공포물'들이 튀어나오고 있다. 올해 개봉한 겟아웃이나 제인 도나 어떻게든 예측을 해볼래야 감이 안오는 호러물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구색을 갖추어 나오고 있다. 신선한 소재들을 기존에 존재하던 밀실,초자연,고어,갑툭튀 등의 양념들로 알맞게 버무린 맛이 바로 이 영화의 느낌이다. 추리소설의 형식을 차용하여 중편 소설과 같은 짧고 굵은 호흡과 이야기의 흐름들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세트와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은 우연성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한계와 신선해졌다고는 하나 기존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반복되는 연출 방법들이 눈에 밟힐 정도로 보인다는 점이 아쉽게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