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yDay
1 year ago

토니
평균 3.8
2024년 11월 08일에 봄
“그럼에도 열차는 프로방스에 계속 정차할 것이다” ‘가난’을 헤어나오기 위해 ‘프로방스’에 희망을 품고 모여드는 사람들. 선로 건너편의 ‘토니’의 진실에 있어서는 멈춰선 열차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수미상관의 구조로 노래를 부르며 마을을 들어서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오프닝과 엔딩의 느낌은 다르게 다가온다. 마치 그들의 가난의 고통과 고된 삶은 그럼에도 계속적으로 반복될 것이라는 암묵적이면서도 슬픈 현실을 말하는 듯하다. ‘네오 리얼리즘’의 시작을 알렸던 ‘장 르누아르’ 감독님의 여럿 대표작들 중 하나로, 힘들었던 시기에서 남녀간의 사랑과 질투를 잘 담아내었고 ‘이탈리아’ 노동자를 대표하는 ‘토니’를 통해서 그린 영화와 로케이션 촬영 등이 리얼리즘을 더해준다. 직설적으로 야한 장면은 없을지언정 자연광을 이용한 분위기가 에로틱한 장면들을 잘 만들어 냈기에 하나 하나가 아름답지만 비극적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