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Toni
1935 · 범죄/드라마/로맨스 · 프랑스
1시간 24분 · 15세

이 영화가 네오리얼리즘의 미학을 선취했다고 평가받는 진정한 이유는, 극적인 사건이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이야기를 담담한 어조로 전달한다는 점에 있다.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삼각관계를 다룬 이 영화에서, 플롯의 핵심을 차지할 만한 ‘범죄’는 부수적인 사건일 뿐 목적이 아니다. 벌을 쫓아주거나 외설적인 농담을 건네는 등의 사실적인 행동들 속에서, 흘러가는 그대로의 삶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눈부신 작품. - 시네마테크,2011
다솜땅
4.0
희망의 말로가 죽음이라면, 토니는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게 살아온 인생이다. 새로운 꿈을 꾸는 원동력을 잃지 않기 위한 몸부림 속, 한 남자의 안타가운 사연을 누가 알아준단 말인가... #20.9.27 (2309)
Dh
3.5
희망을 찾아 프로방스로 온 토니. 가난, 사랑, 질투 속에서 비극으로 끝맺다 #프렌치 드림
MayDay
3.5
“그럼에도 열차는 프로방스에 계속 정차할 것이다” ‘가난’을 헤어나오기 위해 ‘프로방스’에 희망을 품고 모여드는 사람들. 선로 건너편의 ‘토니’의 진실에 있어서는 멈춰선 열차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수미상관의 구조로 노래를 부르며 마을을 들어서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오프닝과 엔딩의 느낌은 다르게 다가온다. 마치 그들의 가난의 고통과 고된 삶은 그럼에도 계속적으로 반복될 것이라는 암묵적이면서도 슬픈 현실을 말하는 듯하다. ‘네오 리얼리즘’의 시작을 알렸던 ‘장 르누아르’ 감독님의 여럿 대표작들 중 하나로, 힘들었던 시기에서 남녀간의 사랑과 질투를 잘 담아내었고 ‘이탈리아’ 노동자를 대표하는 ‘토니’를 통해서 그린 영화와 로케이션 촬영 등이 리얼리즘을 더해준다. 직설적으로 야한 장면은 없을지언정 자연광을 이용한 분위기가 에로틱한 장면들을 잘 만들어 냈기에 하나 하나가 아름답지만 비극적으로 다가온다.
김병석
4.0
안락한 꿈의 품에 눈이 먼 사람들은 그렇게 자신이 판 무덤 속으로 사라지고, 프랑스는 그 꿈을 먹고 자란다. 그럼에도 옆에서 새로이 백일몽에 취한 채 비틀대는 사람들을 쏟아내는 열차는 멈출 생각을 안 하는 거 보면, 아직 이 나라는 굶주린가 보다.
Seojun Lim
4.5
사랑이라는 깊은 바다에 빠지다.
sendo akira
3.5
꿈과 부를 위해 프로방스로 온 이민자의 해바라기 사랑은 네오 리얼리즘안에선 낭만과 순애보가 아닌 그저 가치없는 어리석음일뿐!!
떼오
4.0
르누아르식 필로우 쇼트
smoove
5.0
르누아르가 소설 원작이나 부르주아를 함께 다룬 이야기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노동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지만, 이 영화가 훗날 탄생할 이탈리안 네오리얼리즘을 견인할 줄은 르누아르 자신도 모르지 않았을까. (이 영화의 조감독중 하나는 강박관념을 만든 루치노 비스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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